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 SK텔러콤과 메타버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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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생태계 구축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가 SK텔레콤과 협력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메타버스 세계로 확장한다.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과 오디오 영역의 한계 없이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축을 위해 국내 최대 메타버스 서비스인 SK텔레콤의 ‘이프랜드(ifland)’와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프랜드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서비스로, SK텔레콤은 이프랜드 안에서 활동하는 신개념 인플루언서 ‘이프렌즈(ifriends)’를 키우고 있다. 현재 237명의 이프렌즈가 활동 중이며 공개 오디션 등으로 추가 모집 중이다. 플로는 이프랜드를 통해 플로의 오디오 플랫폼을 확장하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축 과정에서 크리에이터들이 메타버스에서 팬덤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플로는 이달 초 오디오 콘텐츠에 적합한 형태로 플로 서비스를 개편해 음악과 함께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차별화된 오디오 제작과 소싱을 본격화했다. 현재 플로에는 70명 이상의 오디오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플로는 내년 1분기 중 플로 안에서 오디오 기반의 크리에이터들과 팬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메타버스 공간까지 확대하며 소통의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플로의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은 다양한 장르, 취향의 콘텐츠를 음악과 결합해 플로에서 재가공하고, 팬들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플로와 이프랜드는 첫 협업으로 오는 26일 밤 10시, 플로의 오리지널 콘텐츠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MC 장지수(舊 꽈뚜룹), 조나단과 팬들이 함께 하는 이벤트를 이프랜드에서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가상 공간 속 아바타들의 토크와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