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팬데믹 넘은 1000만, 정말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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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넘은 1000만, 정말 기쁩니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의 주연배우이자 제작에 참여한 마동석이 1000만 달성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마동석은 12일 오전 "오랜 팬데믹 기간, 만인의 극장이 활기를 잃고 1000만 영화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거란 예상이 많았는데, ‘범죄도시2’가 기분 좋게 1000만 명을 넘어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이 공을 관객에게 돌리며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한국 영화를 구원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면서 "앞으로도 ‘범죄도시2’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영화들을 지속적으로 극장에서 즐겁게 행복하게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째인 11일 오후 1시 50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1000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1000만 영화다. 주인공인 마동석을 기준으로 삼으면, ‘부산행’(2016),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에 이어 네번째 1000만 영화다.

11일까지 1017만 관객을 동원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