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23-02-23 14:16
구 대표 캐릭터 ‘새로미(까치)’를 의인화해 다양한 콘텐츠 소개
서울 강서구는 전국 최초로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버츄얼 유튜버(Virtual Youtuber)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한 일명 ‘버튜버’(사진)는 지난 21일 ‘브이록스([V]loGs)’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내놨다. 브이록스는 ‘버추얼(V)’ ‘라이브온(lo)’ ‘강서(GS)’를 합성한 단어로 가상 유튜버가 강서구의 브이로그를 선보인다는 의미다.
첫 번째 영상에서 버튜버는 탄생 배경과 함께 강서구에 대한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영상은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다양한 댓글이 달리며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구는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인 점을 고려해 젊은층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디어도시 강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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