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전 공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조진환(왼쪽)태광산업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에서 열린 ‘ISO 45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산업 제공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모든 공장에서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부여하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이다.

태광산업은 석유화학사업본부와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주요 생산 공장에서 ISO 45001 인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 석유1·2·3공장, 울산 화섬공장, 부산 면방공장 등 태광산업이 운영하는 공장 5곳 전체가 ISO 45001 인증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태광산업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에서 조진환 대표이사와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했다.

태광산업은 2021년부터 노후화·위험설비 점검, 공정안전관리(PSM) 이행능력 향상, 본사 안전보건팀 설치, 석유화학공장 정기보수 기간 안전지원단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안전을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ISO 45001 인증을 통해 사업장 내 체계적인 중대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올해는 내부 전문가 양성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