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로컬 크리에이터 정책 협력 모색”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문체부 전병극 차관이 9일 열린 ‘문화도시 X 로컬크리에이터 정책 토크쇼’에서 “문화도시에서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성장하고, 로컬크리에이터의 참여로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체부, 부산 영도구서 토크쇼

문화도시 정책과 로컬 크리에이터 정책의 협력 모색을 위한 제1회 ‘문화도시 X 로컬 크리에이터 정책 토크쇼’(사진)가 9일 문화도시 영도구(부산) ‘블루포트 2021’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문체부)의 ‘문화도시’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중기부)의 ‘로컬 크리에이터’ 정책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토크쇼에서 임학순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는 ‘문화도시:사람과 콘텐츠’를 주제로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사람, 장소, 콘텐츠가 연결되는 과정에 대해 강연하고,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를 주제로 ‘로컬 크리에이터’ 사업 기반의 도시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강상민 ‘공연예술스태프 협동조합 ALL’ 이사장, 박수정 ‘정스다방’ 대표, 김아람 ‘럭키베이커리’ 대표 등 문화도시 및 로컬 크리에이터 6명이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 협력방안과 고민 등을 함께 나눴다.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지역문화 기반 조성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