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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노모 사망, 60대 아들은 병원 후송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12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90대 여성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서울 봉천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모(여·93) 씨가 사망했고, 고 씨의 아들인 60대 남성은 대피했으나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8시쯤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철순 기자
- 문화일보
- 입력 2023-03-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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