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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
23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려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 병·의원, 빅데이터, 피부미용, 재활기기 등 융복합 의료기기 및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한눈에 볼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를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로,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과 로봇, AI, 웨어러블, 슬립테크 등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의료산업 전체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의료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23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총 4만500㎡의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1300여 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5000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올해 KIMES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해외진출을 위해 융복합 의료기기, 빅테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영상진단장비관련 참가업체인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와 GE Healthcare, PHILIPS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또 헬스케어관련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의료정보관련업체인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 메디블록, 굿닥을 비롯해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소독기), 씨젠, 휴마시스(진단키트), 대성마리프, 스트라텍(물리치료기),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등 국내외 의료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참여했다.

행사 중 의료 AI 세미나에서는 웨이센, 뷰노, 디알텍, 드래곤플라이 등을 통해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또 KIMES는 KOTRA와 함께 ‘2023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국내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현장 계약체결식도 열릴 예정이다. GMEP는 KOTRA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상담회로서 KIMES 전시기간중 23일부터 2일간 코엑스 전시장 E홀에 마련된 수출상담장과 계약체결식장에서 의료기기 관련 국내기업 200개사와 해외바이어 100개사를 매칭해 진행한다. 또한, ‘의료기기 등록제도’와 ‘해외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24일에 E홀에서 각국 보건부 관계자와 현지 의료기기 등록 컨설팅 기관을 초청해 개최한다.

이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