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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1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서울런4050’으로 개편해 중장년의 직업전환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평생학습포털은 회원 수 130만 명의 서울시 온라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시민들에게 상시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학습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서울런4050 사업 소개, 온·오프라인 연계 ‘미네르바형 직무교육’ 제공, 경력 전환 전문 상담 및 컨설팅 페이지를 신설했다. 5개 분야(리더십, 직무역량 개발, 디지털, 창업, 자격증) 390여 개 온라인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심화학습을 위한 서울시 산하 63개 현장실습 기관의 오프라인 강좌도 연계해 제공한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23-03-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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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검찰에 “명태균 관련 수사 빨리 해달라” 촉구서 제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55·구속) 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검찰에 수사 촉구서를 제출했다.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6일 "오 시장의 법률대리인이 지난 3일 창원지검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다.오 시장 측은 의견서를 통해 "사건을 접수한 지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수사에 아무런 진척이 없고,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고소인의 명예가 더욱 실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신 대변인은 "수사 지연으로 이른바 ‘명태균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야권이 종종 정쟁거리로 활용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어 빠르게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번 수사 촉구 의견서 제출도 오 시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신 대변인은 "사건이 명확해질 때까지 정기적으로 수사 촉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오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명 씨와 언론사 대표 등 12명을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당시에도 "좌고우면하지 말고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써 진실을 규명하길 바라며, 고소인인 나부터 조사를 포함해 진상을 밝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한 바 있다. 지난달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도 "검찰에 황금폰이 제출됐다는 소식에 기뻤다"며 "검찰은 수사 결과를 빠르게 발표하라"고 촉구했다.김성훈 기 -
“홍가 문중으로서 부끄럽다” 홍장원 저격한 홍준표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나와 윤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향해 “홍가 문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부끄럽다”라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진술이 과연 사실일까. 도저히 믿을 수 없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계엄은 군.경을 움직여서 실행하고 비상계엄에 국정원 1차장의 역할은 없다”라면서 “그런데 수사, 체포 권한도 없는 국정원 1차장에게 싹 잡아 들이라는 지시를 대통령이 전화로 했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방부 장관 인사와 함께 그런 사람을 국정원 제1차장을 시켰다는 게 참 어처구니 없는 인사였다”라고 덧붙였다.앞서 홍 전 차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5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이라, 국정원에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국군 방첩사령부를 도우라’라고 말했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 “그렇게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다만 “누구를 잡아들여야 하는지는 전달받지 못했다”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 여인형 전 방첩 사령관에게 전화했다”고 설명했다.또. 홍 전 차장은 여 전 사령관이 불러주는 체포 명단을 받아 적었다며 “적다 보니 ‘이게 뭐지’ 싶어 뒤 내용은 반 정도만 적다가 멈췄고, 나름대로 기억을 떠올려 보니 14~16명 정도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도 윤 대통령이 진심으로 국민에게 사과하고 당시 여러 심경을 전했다면 국민에게 훨씬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김무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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