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민주 32%… 35% 얻은 국힘에 7주만에 역전 허용

  • 문화일보
  • 입력 2023-05-05 11:42
  • 업데이트 2023-05-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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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정당 지지율 추이. 한국갤럽 제공



내년 총선 ‘야당 당선 많아야’ 49%, ‘여당 많아야’ 37%
윤 대통령 지지율 30% → 33% 상승… 방미 효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여파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직전 조사보다 4%P 하락하며 7주 만에 국민의힘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는 한미정상회담의 영향으로 직전 조사보다 3%P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5%, 민주당 3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 무당층은 2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지지도에서 민주당을 앞선 것은 지난 3월 3주 차 조사 이후 7주 만이다.

민주당의 지지도 하락에는 돈 봉투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프랑스에서 급거 귀국했지만, 당내에서는 대응책 마련이 늦었다며 지도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내년 총선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자가 49%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7%보다 오차 범위 이상으로 많았다.

윤 대통령 지지도는 국빈 방미 성과의 영향으로 33%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 대비 3%P 증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5%로 가장 많았지만,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치인 32%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10일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는 것과 관련해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무렵 지지율은 △노태우 45% △김영삼 55% △김대중 60% △노무현 25% △이명박 34% △박근혜 57% △문재인 78% 등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영 기자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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