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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바꾸는 일반음식점에 최대 100만 원의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일반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3곳, 2022년 4곳의 음식점을 선정해 58개의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했다. 지원대상은 연 매출 5억 원 미만의 일반음식점 중 좌식 테이블을 보유한 곳이다. 해당 음식점은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승계일이 신청일 기준으로부터 6개월 전이어야 하며 최소 2개(8석)의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해야 한다. 단, 지난해 4월 24일부터 올해 4월 24일 사이에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호프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현장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후 2차례에 걸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시 1차 지원금을, 테이블 교체 완료 후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강북구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23-05-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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