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훑고 간 성곽 따라…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 문화일보
  • 입력 2023-05-24 11:51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7일 오후 다산성곽길, 다산마을마당 일대에서 열려


서울 중구는 오는 27일 오후 다산 성곽길 일대에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에 이르는 1km 구간이다. 600년 전 조선 도읍의 자취가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진 성곽길은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제격이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행사 주제는 ‘다산성곽길, 다시, 봄’이다. 음악회, 역사 강의, 도보 해설투어, 스템프 경품 이벤트, 전시회, 도서교환전, 공예품 만들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성곽길 굽이굽이마다 마련돼 있다.

다산 성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다산마을마당(다산동주민센터 앞)에서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주민 화합을 위한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다산마을마당에는 주민이 운영하는 먹을거리 부스가, 성곽길에는 닭강정과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푸드트럭이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산성곽도서관에서는 고즈넉한 성곽길에 감동과 추억의 선율을 선물할 성곽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롬앙상블, 고니아, 거문고자리, 그레이바이실버 등이 참여한다.

그 외에도 KBS‘역사 저널 그날’로 잘 알려진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한양도성 역사강의, 해설사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도보 투어가 진행된다. 일정 확인과 사전 신청은 다산성곽길예술문화제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꿀잼’ ‘득템’ ‘힐링’을 보장하며 건강은 덤으로 얻어갈 수 있다"며 "싱그러운 봄날, 옛 정취가 흐르는 성곽길에서 예술과 자연의 풍요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민정혜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