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100% 재생원료 ‘리사이클 MDF’ 첫 개발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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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우수 재활용’획득
유럽 등서도 최고 수준 인정


인테리어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가 100% 재생원료로 만든 증밀도섬유판(MDF) 제품인 ‘한솔 리사이클 MDF’(사진)를 선보인다.

한솔홈데코는 100% 순수 재생원료만을 사용해 효율적인 자원 순환이 가능하도록 한 리사이클 MDF가 이달 중 MDF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국립기술품질원이 우수 재활용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인 GR마크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MDF는 목질 재료에서 추출한 섬유소를 접착제와 함께 고온 고압으로 성형해 만든 판상재 보드다. 국내 MDF 제조회사의 재생원료 비중은 35% 정도이고, 선진시장인 유럽에서도 50% 정도가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리사이클 MDF는 포장용 팰릿, 내장재, 목재 보빈 등에 주로 쓰인다. 향후 표면 품질 개선을 통해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솔홈데코는 설명했다. 한솔홈데코는 1995년 MDF 공장 설립 당시부터 자원 재활용을 고심해왔다. 대부분의 MDF 제조설비가 층 구분이 없는 1층 구성이었던 시절에 국내 최초로 표층-중층-표층으로 구성된 3층 구조 설비를 도입했다.

MDF 생산에 사용되는 목재 재생원료의 경우, 다양한 이물질이 혼합될 수 있어 경제성·생산성과 품질이 낮다는 단점이 지적됐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재생원료 선별설비 도입·연구에 힘을 기울였고 원료에 맞는 온도·압력·속도 등을 조절하는 기술을 축적했다”며 “유럽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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