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오시는 여러분 모두가 작가입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강릉은 작가2 ‘강릉은 모두 작가다’ 책 표지 사진. 강릉시청 제공

시민 출판 프로그램 다섯 번째 이야기 발간
시민·여행객 72명의 일상·여행 느낌 담아

강릉=이성현 기자



"강릉에 오시면 여러분 모두가 작가입니다."

강원 강릉시는 강릉책문화센터의 시민 출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강릉은 모두 작가다_다섯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강릉은 모두 작가다’는 시민과 여행자의 일상이나 여행의 순간들을 기록한 글과 사진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다섯 번째 이야기는 총 72명의 글을 담았다.

책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마주하며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 강릉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일상, 여행하면서 느끼는 행복한 순간 등의 느낌을 담은 글이 가득하다. 지역 도서관, 호텔, 서점, 카페, 여행자 플랫폼 등에 비치된 엽서에 다양한 주제의 글을 작성해 회수함에 넣으면 추후 선별작을 모아 책으로 출판한다. 엽서 뒷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책문화센터와 지역 업체들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년 상·하반기 2회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릉은 모두 작가다’ 이외에도 도서 이용 서비스, 그림책, 드로잉, 녹음 등 다양한 책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책문화센터를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