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별세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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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버라이어티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6일(현지시간) 윈스턴이 지난 4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윈스턴의 유가족은 그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우리는 조지 윈스턴이 10년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그의 사망을 알렸다. 유족들은 윈스턴이 “잠자는 동안 고통 없이 그리고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49년생인 윈스턴은 1980∼1990년대를 풍미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198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발매한 피아노 연주 앨범 ‘디셈버’는 총 300만 장 넘게 팔린 가운데, 국내에서만 100만 장 이상 팔렸다. 이 앨범에 수록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은 특히 국내에서 자주 연주됐다.

윈스턴은 1996년에는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수상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음악을 ‘뉴에이지’ 장르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며,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로 칭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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