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파출소 주차장에서 경찰관 차량 2대 화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 범서음 범서파출소 주차장에서 차량이 불에 타고 있다. 울산소방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의 한 파출소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이 곳에 주차 중이던 경찰관 차량 2대가 불에 탔다.

1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범서파출소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보닛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바로 옆에 주차돼 있던 다른 경찰관 승용차에도 옮겨붙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에 나서 두 대의 차량 모두 일부만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화재를 전후에 이곳으로 출입한 사람이 없었고, 현장에 인화물질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방화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