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바라는 중구는?”…26일 제2회 대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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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제2회 청소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6일 구 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대토론회에는 구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중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토론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정책제안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한다. 주요 안건은 ‘중구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역할’ 등이다. 참가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날 청소년들이 논의한 내용은 오는 11월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정식 제안된다. 구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의 실현 가능성, 사업 효과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길성(사진) 중구청장은 “이번 대토론회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