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사랑상품권 7% 할인… 추석맞이 150억 규모 판매

서울 용산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용산사랑상품권 150억 원어치를 7%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용산사랑상품권은 13일 오전 9시부터 60억 원, 20일 오전 10시부터 90억 원 규모로 총 2차례 판매한다. 1만 원, 5만 원, 10만 원 세 가지 종류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돼 서울페이 가맹점 어디에서나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발행일로부터 5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 앱 5종(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에서 가능하며,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 후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상품권은 용산구 소재 서울페이 가맹점인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8750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가맹점 정보는 서울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용산사랑상품권 애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