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 “종합 3위를 향해”[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 문화일보
  • 입력 2023-09-18 11:33
  • 업데이트 2023-09-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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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D-5… 선수단 20일 출발

높이뛰기 우상혁 왕중왕 우승
역도 박혜정 세계선수권 3관왕
대회 앞두고 의미있는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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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이 오는 23일 개막, 다음 달 8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한국은 금메달 50개, 종합 3위를 목표로 삼으며, 선수단 본진은 오는 20일 격전지인 중국으로 건너간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은 2022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탓에 1년 연기됐다. 그러나 금메달 수(총 40개 종목 481개), 출전선수 수(45개국 1만2500여 명)는 역대 최대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39개 종목 1140여 명을 파견한다.

남자축구 대표팀은 16일 중국에 도착,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했다. 축구는 23개국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 1, 2위 12개국과 3위 중 상위 4개국 등 16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경기 수가 많기에 개막에 앞서 일정이 시작되며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E조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전력의 핵심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21일 대표팀에 합류하며, 바레인과의 3차전(24일)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1일엔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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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의미 있는 승전보가 전해졌다. 박혜정(고양시청)은 1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 우승자 리원원(중국)은 인상 1, 2차 시기를 모두 실패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기권했다. 리원원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에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박혜정이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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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용인시청)은 17일 미국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정상에 오른 건 우상혁이 처음이다. 우상혁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다이아몬드리그에 불참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금메달을 다툴 전망이다. 바르심은 도쿄올림픽 공동우승자다. 우상혁은 “바르심과 함께 경쟁하면 적절한 긴장감이 생긴다”면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더 재밌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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