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내가 지킨다’…동작구, 실전 호신술 배울 1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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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범죄대처 요령 및 호신술 모의 훈련’ 실시


서울 동작구는 21일 구민을 대상으로 ‘범죄대처 요령 및 호신술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응해 구민의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동작경찰서 경찰관이 실제 범죄 대응 사례, 112 신고요령 등 범죄대처 요령을 중점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 대학교에서 호신술 강의를 해 온 전문강사로부터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특히 상황별 사례를 통해 생활안전예방수칙부터 자기방어기술, 탈출 방법, 소지품·호신용품 활용 등 실전에 꼭 필요한 호신술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자는 1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1인가구 안심 홈세트 3종 지원 △취약지역 범죄예방디자인 셉티드(CPTED) 적용 △방범용 CCTV 123대 신규 설치 등을 통해 안전망을 강화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