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챌린지’로 직원들 창업 도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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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현대모비스가 미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스타트업 챌린지’를 운영, 창업을 향한 직원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직원들이 사업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가 정신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챌린지 대상으로 선발된 팀에는 사업 개발비와 독립 사무 공간,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육성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챌린지 2기’에 최종 선발돼 약 1년간 육성 기간을 마친 3개 팀을 대상으로 ‘2022 현대모비스 스타트업 챌린지 2기 최종 평가 데모데이’ 행사도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형상기억합금을 이용, 경량형 웨어러블 로봇을 제안한 ‘위드포스(WithForce)’팀을 최종 선정했고 이들은 창업 절차를 밟아 올해 1월 분사를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번째 이노베이션 센터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를 개소한 이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MVSV 주관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모빌리티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80여 명을 초청해 ‘제1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