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7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대상 수상자인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팀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해외로도 대회 확대…10월 15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경연 개최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경연축제인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가 지난 26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7회차를 맞은 GMF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처음 창단한 사회복지전문단체인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올해 GMF에는 전국 30개 팀, 총 285명의 연주자가 예선에 참가했다. 그중 클래식 분야 4개 팀과 실용음악 분야 2개 팀 등 총 6개 팀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GMF 대상은 클래식 분야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팀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네페스 루아 오케스트라’, 우수상은 ‘String K’와 ‘디 아베크 앙상블’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실용음악 분야 2개 팀인 ‘모자이크’와 ‘아리아난타’ 가 받았다. 6개 팀 총 상금은 2100만 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수상팀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발달장애인 연주단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특히 GMF를 해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5일 미국 애틀랜타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GMF in Atlanta’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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