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보궐선거 앞둔 강서구서 與 김성태 현수막에 불…경찰 수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서 정치인 현수막에 불. 연합뉴스

오는 11일 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 걸려있던 여당 정치인 현수막에서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17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의 추석 인사가 담긴 정당 현수막 1개와 광고용 홍보 현수막 1개 등 붙어있던 두 개의 현수막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불은 6분 만에 진화됐고, 현수막이 일부 탔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김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찰은 현수막에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