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경기북부 혁신거점’ 양주 테크노밸리 밑그림 그린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4일 경기 성남시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양주시 등 관계자들이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전략과 실행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GH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 양주시에 첨단 제조기반을 갖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실행방안 모색에 나섰다.

GH는 4일 성남시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양주 테크노밸리 혁신거점 조성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의 역점 사업인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면적 약 21만m²에 경기북부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양주시·GH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사업비 약 1,1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양주 테크노밸리의 경기 북부권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신산업 발굴과 기업 유치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등 변화된 환경에서의 역할, 타당성 검토 및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원으로는 김현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와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원, 임윤철 ㈜기술과가치 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전문가 자문 의견을 종합해 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특별자치도의 혁신거점이자 청년과 기업의 기회공간으로 조성해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