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8일 이스라엘 군인들이폭격으로 인해 부서진 북부 가자지구의 건물 잔해 앞에 서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포병이 지난 6일 이스라엘 남부 국경에서 가자지구를 향해 포격을 가하고 있다. AP 뉴시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북부 통제권을 상실했다고 이스라엘방위군(IDF)이 밝혔다.
영국 가디언, 이스라엘 타임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오후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5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북부에서 남쪽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들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북부 통제권을 잃었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에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는 계속해서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자지구 주민들이 7일 ‘쏘지 말라’는 의미로 백기를 들고 남부를 향해 피난하고 있다. AP 뉴시스
하가리 대변인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주변에서 IDF 지상군을 공격하는 데 사용해 온 유탄발사기 700여 발을 노획했다고 설명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일 이스라엘 폭격을 맞은 가자지구에서 화염이 솟구치고 있다. AP 뉴시스
IDF에 따르면 460여단 병력이 공병대와 함께 터널의 환기 시스템과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 배터리가 장착된 구조물 옆에서 다수의 터널 입구를 발견했다. 또 나할 보병여단은 가자 지구 북부에서 점령한 하마스 훈련소에서 터널들을 발견했으며 이를 모두 파괴했다고 IDF는 전했다. 하마스가 이곳 훈련소에서 반격을 위한 무기와 식량을 준비했었다고 IDF는 밝혔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7일 막사 테크놀로지가 위성 사진으로 본 가자지구. 자가지구 북부의 상당 부분의 면적이 폭격으로 그을렸으며 불타고 있는 지역들이 보인다. 막사 테크놀로지 AP 뉴시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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