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컴퍼니, 마포구와 지역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제작 지원 ‘맞손’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립컴퍼니-마포구청 업무협약 체결식. 그립컴퍼니 제공

"마포구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는 서울 마포구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립은 마포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사 플랫폼 입점부터 라이브커머스 방송 진행 및 상품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마포구는 라이브커머스 제작 현장을 담은 방송을 공식 유튜브 채널 ‘마이 마포(my Mapo)’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그립은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1인 사업자부터 중소형 소상공인, 대형 브랜드까지 입점해 판매자로 활동하고 있다. 판매자에게는 판로 확대 및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판매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쇼핑을 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역량과 자생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그립과 함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과 자생력을 높이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립컴퍼니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지역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라이브커머스 제작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월 전국 지역을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 총 3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특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