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공
차량 할인 등 대기업 복지 제공
만 60세 정년 보장…취준생 인기
올해 상반기 취업시장에 ‘킹산직(킹+생산직)’ 열풍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현대자동차 기술직(생산직군) 채용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생산직 사원은 업계 최고 임금, 각종 복지 혜택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킹산직’ ‘킹차갓산직’(현대차+신+생산직) 등 각종 밈으로 자리잡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내년 기술직 채용에 대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울산공장에 올해 미입사한 12명을 포함해 392명, 남양연구소에 20명 등 총 412명이다. 인·적성검사와 면접은 2~3월 말 진행되고 최종 발표는 4월 말이다. 입사와 배치는 2차례 진행되는데 1차 입사는 5월 말, 2차는 6월 말에 이뤄지고, 라인 배치는 1차 6월 말, 2차 7월 말로 예정됐다.
현대차 생산직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500만 원이었고, 차량 할인 등 대기업 복지도 제공받는다. 만 60세 정년 보장과 정년 후에도 계약직으로 1년 더 근무할 수 있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킹산직’이라는 신조어까지 붙었다. 올해 3월 현대차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가 게시되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 학력이다. 연령과 성별은 무관하다. 이 같은 처우 덕에 현대차 생산직 모집은 취업준비생과 함께 일터 경험이 있는 직장인, 공무원들도 관심을 갖는 일이 많다. 온
한편 현대차와 함께 ‘킹산직’으로 불리는 기아는 2023년 엔지니어(생산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는 내년 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기아의 경우 생산직과 보전·금형 분야를 합쳐 이번 채용 규모가 3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