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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 입력 2024-01-02 12:01
에스원, 올 보안트렌드 발표
새해 주목받는 보안 트렌드 중 하나로 길가에서 대낮에 벌어진 칼부림 사건 등과 같은 강력 범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이 꼽혔다.
2일 에스원이 자사 고객과 SNS 방문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4년 보안 트렌드에 따르면 새해 보안 시장의 주목받는 트렌드로 △사건·사고 사전 모니터링을 돕는 AI 보안 솔루션 △사회 인프라, 개인 일상 전반의 얼굴인식 기술 △정보 보안 사고 증가 속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보급 △친환경·에너지 절감 돕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형 보안 솔루션 등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꼽혔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위험 행동이나 사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고를 막는 지능형 CCTV가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에스원은 “최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능형 CCTV 도입이 늘고 있고 기업에서도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얼굴 인식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관련 수요도 대폭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를, 인천국제공항은 ‘스마트패스’(안면인식 기반 출국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에스원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기존에 사용 중인 보안 시스템 외에 추가 도입하고 싶은 솔루션’을 묻는 질문에 ‘얼굴 인식 출입 관리’(37%)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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