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너는 다음 생에 다시 중국에서 태어날것’이라는 말에 대한 중국 X 이용자들의 반응 X 캡쳐
21일 에포크 타임스 일본판은 최근 경제 위기를 맞으며 공산당원조차 자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자녀들도 해외 유학을 보내고 있다며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 "넌 다음생에 다시 중국에 태어날 거야" 라는 말이 저주로 통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매체는 중국이 공산당 통치 속 경제가 완전히 붕괴되어 사회질서가 무너지고, 고액의 대출로 샀던 아파트는 건설이 멈추고 은행예금이 동결되어 아이들이 납치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에포크타임스는 "지금의 중국은 왕조 멸망기의 ‘생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X(구 트위터)에 올라온 한 글을 소개했다. 해당 글에는 ‘이 댓글을 삭제한 잔김늠 다음 생에 다시 중국인으로 태어나게 될 것’ 이라고 써져 있었다. 해당 글에는 ‘설마’, ‘너무 나쁘다’, ‘악랄한 저주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중국인들에게 마저 다시 중국에서 태어나는 것은 ‘저주’의 의미가 된 것이다.
매체는 최근 중국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는 자녀 양육 비용 때문만이 아니라 ‘지금 이 나라에 태어나면 내 아이들은 반드시 불행할 것’이라는 원초적인 거부감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며 "우리는 오늘날 중국이 얼마나 ‘생지옥’인지 실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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