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의 힘’… 다우·S&P 역대 최고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3 11:57
  • 업데이트 2024-02-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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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39000 · 5087선 첫 돌파
日 닛케이도 34년 만에 최고치
코스피, 美·日만큼 탄력 못받아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효과’가 빛을 발하면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 39000을 돌파하는 등 미국 증시가 뜨거워지고 있다. 미 증시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증시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며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어 국내 주식시장도 ‘훈풍’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56.87포인트(1.18%) 오른 39069.11에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으로 39000선을 돌파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105.23포인트(2.11%) 상승한 5087.03으로 마감해 5000선을 넘어서며 불과 8거래일 만에 역대 최고치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나스닥지수 역시 460.75포인트(2.96%) 오른 16041.62로 장을 마감,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6000을 돌파하며 장을 끝냈다. 반도체 주가를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열풍과 주주 환원 정책에 힘입어 일본 증시도 훨훨 날았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19% 오른 39098.68로 마감하면서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미·일 증시의 상승세를 이끈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6.4% 급등하며 785.38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한때 2.64% 더 상승하며 주당 800달러를 넘어선 806.1달러까지 올랐다.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탔다. 2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76포인트(0.63%) 오른 2681.03에 개장해 오전 9시 20분 현재 268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도 3.10포인트(0.36%) 오른 873.21로 개장했다. 다만, 미국이나 일본 증시만큼 엔비디아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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