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사람 형체가…” 경기도 대학 연못서 발견된 50대 여성 시신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경기도 소재 대학 연못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시신에서 특이한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전날 관할 소재지 대학 연못에서 “머리카락 등 사람 형체가 보인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50대로 보이는 여성 A 씨의 시신을 발견, 곧바로 현장을 통제하고 A 씨 시신을 수습했다. 당시 A 씨 시신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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