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9%, 민주 32%… 지지도 격차 오차범위 밖 벌어져

메트릭스, 2∼3일 조사
윤석열 지지 39%… 10개월 만에 최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정당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9%로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연합뉴스·연합뉴스TV 의뢰로 메트릭스가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32%의 정당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3~4일 이뤄진 같은 조사(국민의힘 37%·민주당 36%)보다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은 2%, 새로운미래는 2%였다. ‘지지 정당 없다’는 17%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9%, 부정평가는 56%였다. 긍정평가는 지난달 조사의 34%에서 5%포인트 올랐으며 부정평가는 59%에서 3%포인트 떨어졌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5%였다. 60대에서 1%포인트, 대구·경북(TK)에서 2%포인트가 떨어진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연령층과 지역에서 긍정 응답률이 상승했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