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이준석, 공영운에 최대 31%포인트차 열세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17일 경기 화성시 동탄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출전으로 3자구도가 된 경기 화성시을 최근 여론조사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 지역구 출마자 중 유일하게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는 결과를 내고 있지만 공 후보와는 2배 이상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사장남천동이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 19~20일 국회의원 선거구 화성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공 후보는 44.7%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25.6%,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는 21.2%였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무선전화번호가상번호)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뉴시스

OBS경인TV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을 유권자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공 후보는 44.1%, 이 후보는 20.2%, 한 후보는 17.4%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방법은 무선전화면접(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일부 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이 후보를 1%포인트라는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KBS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20일 진행한 조사에서는 공 후보는 42%, 이 후보 19%, 한 후보 18%였다. 조사방법은 각 지역구 거주 유권자 중 무작위로 추출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무선전화면접을 진행해 500명의 표본을 모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화성을 응답률은 12.9%다.

공 후보가 과반 이상인 51% 지지율을 얻는 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매일경제·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경기 화성을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다. 공 후보 뒤를 이 후보(20%)와 한 후보(19%)가 비슷하게 추격 중이다. 조사방법은 무선전화면접(무선전화번호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 1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보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