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기대”… 성북구, 200억 특별융자지원

서울 성북구는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별융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아 시중 은행에서 경영 자금을 대출받기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심사기준이 완화돼 시중 은행 대출보다 낮은 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성북구 소재 소상공인으로서 사업자등록 3개월 이상의 업력과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업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기보증 포함 최대 5000만 원 이내로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3.59%(변동금리),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료율은 신규 대출의 경우 연 0.8%, 추가 대출의 경우 연 1.0%고 보증료는 대출 실행 시 선납이다. 제외 대상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이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