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급여 ‘끝전’ 모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 후원금 1000만 원 전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으로 마련한 1000만 원을 초룩우산에 결식아동지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2006년 이래 꾸준히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4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의 하나로 임직원 급여에서 1000원 미만 금액을 모아 기부금을 조성한다. ‘DOVE’s 캠페인’은 ‘직원참여(DO LOVE)’와 ‘지속가능(Sustainable)’의 합성어다.

그간 급여 끝전 모금액은 1억5000만 원 규모다. 매년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활동 기부금으로 쓰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도 전달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여 끝전 모으기와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적립된 성금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지원 후원금으로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급여 나눔 운동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식사 한 끼가 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며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온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