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세현장서 이재명 대표에 접근하던 20대 男 제지…“범죄혐의점 없어”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오후 울산 울주군에서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유세를 벌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접근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제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한 제과점 앞에서 이 대표가 울산 지역 총선 후보자 지지 연설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검은색 정장을 입은 20대 남성이 이 대표 쪽으로 다가왔다.

현장에서 이를 본 경찰관이 이 남성을 막아서서 붙잡았고, 그 사이는 이 대표는 차량으로 이동했다.

경찰이 이 남성을 수색한 결과 특별히 위협이 될 만한 물건 등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은 이 대표와 악수를 나누기 위해 접근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귀가 조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