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 개발

  • 문화일보
  • 입력 2024-04-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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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골판지 상자 제조전문기업 태림포장은 우수한 강도를 가지면서 가벼운 고강도 경량 상자(사진)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고강도 경량 상자는 5겹의 종이로 구성돼 높은 강도를 가지는 기존 BA, BB골의 이중 양면 골판지(DW) 상자를 3겹의 종이로 구성되는 양면 골판지 상자(SW)로 전환이 가능한 제품이다.

고강도 경량 상자는 태림포장과 형제 기업인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태림페이퍼 R&D센터가 개발한 신제품 ‘H원지’를 사용한다.

재생 원료를 100% 사용하는 H원지는 원료 처리, 약품 배합, 생산 설비 운용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이의 강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이 덕분에 5겹의 종이로 구성되는 기존 DW 상자를 ‘H원지’를 포함한 3겹의 종이로 구성된 고강도 경량 상자로 전환이 가능했다고 태림포장은 설명했다.

고강도 경량 상자는 기존 상자 보다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무게는 10∼20% 가볍고, 종이 비용을 약 15%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배송 근무자의 상자 무게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가져온다. 1년에 1200만 개(크기 330 x 270 x 330mm 기준)의 상자를 사용하는 기업이 고강도 경량 상자로 전환하면 55t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고, 이는 8300그루의 식목 효과와 동일하다.

또 고강도 경량 상자는 두께 및 부피를 기존 제품 대비 25% 정도 감소해 기존 상자보다 팔레트 적재 효율이 우수하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고강도 경량 상자를 통해 경제성과 환경친화성을 동시에 실현했다"며 "이커머스, 물류, 택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고 R&D센터 및 디자인 센터를 통해 고기능성 상자를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호준 기자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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