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광명·구리·동두천·용인·하남, 경기신보 ‘출연 우수’ 시·군 선정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고양시와 광명·구리·동두천·용인·하남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를 ‘2023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신보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고양시와 광명·구리·동두천·용인·하남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를 ‘2023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위해 공적 자금을 적극적으로 출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신보는 최근 이동환 고양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현재 하남시장을 잇따라 만나 출연 우수 시·군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는 경기신보 출연금을 2022년 32억 원에서 2023년 55억 원으로 확대,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출연했다. 광명시는 같은 기간 8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출연금을 두 배 이상 늘렸다.

구리시는 12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동두천시는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 용인시는 27억 원에서 38억 원으로 각각 출연금을 확대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경기신보가 요청한 16억 원의 175%에 해당하는 28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들이 내놓은 출연금은 총 164억 원으로, 도내 전체 시·군 출연금(624억여 원)의 26.3%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도내 전체 시·군으로부터 총 을 특례보증 재원으로 출연받아 총 1만9993개 업체에 7471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제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준 고양·광명·구리·동두천·용인·하남시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