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100억 들여 땅끝관광지 ‘폼나게’ 바꾼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해남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전경. 해남군청 제공

리모델링 사업 착수…내년 3월 완공

해남=김대우 기자

전남 해남군은 100억 원 규모의 땅끝관광지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반도의 시작점인 땅끝관광지는 매년 8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해남대표 관광명소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되고 체험프로그램 등이 부족해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땅끝관광지 대표 숙박·휴양시설인 땅끝황토나라테마촌과 오토캠핑장을 확대 리모델링한다.

또 카라반존과 물놀이 시설을 추가 조성해 가족 단위나 단체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3월 사업이 완료되면 땅끝관광지가 새로운 체류형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