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美 해병대 F-35B 4대, 수원·대구·포항기지서 보름 이상 훈련 후 복귀

  • 문화일보
  • 입력 2024-04-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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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군의 수직이착륙기 F-35B. 미 해군 플리커 캡처


3월18일부터 4월2일까지…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주일미군에 배치된 미 해병대의 스텔스 전투기 F-35B가 보름 이상 한반도에서 훈련하고 돌아간 사실이 공개됐다. F-35B가 한반도에서 장기간 훈련한 것은 이례적이다.

18일 미 국방부의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에 따르면 미 해병대 제121 전투기 공격비행대대(VMFA-121)가 운영하는 F-35B가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공군 수원·대구기지, 해군 포항기지 등에 착륙해 훈련했다.

일본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배치된 F-35B 중 최소 4대가 한반도로 전개된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F-35B 4대가 수원 기지에 착륙해 연료 주입 후 떠났으며, 대구와 포항기지에서는 착륙한 F-35B의 보급, 출격 등을 미 해병대 제171 지원대대가 지원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동맹과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군사 작전 절차를 익히기 위한 것으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등 도발 가능성에 대응하는 차원은 아니라고 주한미군 측은 설명했다.

F-35B는 수직 이착륙을 할 수 있어, 지상 기지에서만 전개할 수 있는 F-35A와 달리 항공모함이나 강습상륙함 등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다.

최고속도는 마하 1.6, 항속거리는 2천200여㎞다. 탐지거리 500㎞의 베라 레이더와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적 레이더기지 파괴용 정밀유도활강폭탄(SDB) 등을 탑재해 표적을 효과적으로 파괴한다.

F-35B는 지난 2022년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참여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에 착륙한 바 있다.

정충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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