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입열었다…“더러운 성추행 주장에 법적 다툼”…사실혼說은 부인

  • 문화일보
  • 입력 2024-04-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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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된 아나운서 유영재

강제추행 혐의로 이혼한 아내인 선우은숙의 친언니에게 피소된 아나운서 유영재(60)가 그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영재는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유영재는 항간에 불거진 삼혼설(說)과 사실혼설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그는 선우은숙이 세번째 결혼 상대였다는 것을 인정하며 "제가 두 번 결혼했다는 이 엄청난 사실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 배우와 결혼을 하겠나. 저는 선우은숙을 처음 만나는 날 상대에게 2022년 7월 7일 상대방의 저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은숙 역시 결혼 이전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 부족한 저에게 대한민국 유명 배우가 서슴없이 결혼하자고 먼저 이야기해 줘서 고마웠고 미안했고 평생을 내내 죄스러웠다"면서도 "저는 두 번의 결혼 사실을 상대방에게 속이고 결혼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선우은숙과 결혼 전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이 있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그는 "저는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제가 만났던 이성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고 만남을 깨끗하게 정리한 뒤 선우은숙과 결혼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유영재는 여러 논란에 대해 침묵을 지킨 이유에 대해서는 "톡으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 이혼 협의서에 이혼과 관련한 일체 사실을 제3자에게 누설하지 않고, 그 비밀을 누설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를 했다.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저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통해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한편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하지만 이달 초 이혼 소식을 전한 직후 삼혼설, 사실혼설 등이 불거졌다. 22일에는 선우은숙 친언니가 유영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선우은숙은 혼인취소송을 제기했다.

유영재는 각종 논란 끝에 지난 21일을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했으며 23일에는 "이러한 현실에서는 방송을 유지할 수 없어 유튜브는 오늘 이후로 잠시 휴방에 들어간다"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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