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만명, 4월 월급 줄어든다…평균 20만원 건보료 추가 납부

  • 문화일보
  • 입력 2024-04-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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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998만 명 직장인의 월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건강 보험료 추가 납부 탓이다. 이들의 1인당 추가 납부 금액은 20만 원에 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4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1인당 평균 13만4759원을 돌려받고, 보수 변동이 없는 271만 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3122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추가 납부자는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

건보공단 측은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상·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는 절차로 소득에 따른 정확한 보험료 부과를 위해 200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직장가입자 1626만 명의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총 정산 금액은 3조925억 원으로 전년 3조7170억원 대비 약 16.8% 감소했다. 추가 납부자의 1인당 평균 추가납부 금액 20만3122원도 전년 대비 1만597원 감소했으며 환급 받는 가입자의 1인당 환급액 13만4759원은 전년 대비 3만4264원 증가했다.

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 금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최대 10회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추가금액이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인 9890원 이상이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일시납부 또는 분할 횟수를 10회 이내에서 변경하기를 원하는 추가 납부자는 사업장의 사용자를 통해 공단에 신청 가능하며, 별도 신청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10회 분할납부가 적용된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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