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창립 15주년 기념 노사공동 지역사회 공헌활동’ 펼쳐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임직원들이 7일 대구 동구 일대에서 창립 기념 노사공동 환경보호 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창립 주간(2~22일) 걸음기부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 전개


대구=박천학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7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윤리·인권 경영 선언식을 개최하고 대구 동구 일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했다.

이날 창립 15주년 윤리·인권경영 선언식에서 이사장·임직원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선언문에는 △인권보호 △갑질 및 부당지시 금지 △이해충돌방지 △부패·공익 신고자 보호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배 이사장은 "재단은 윤리·인권경영 실천을 통해 최고의 윤리·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 이사장과 황수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270명은 대구 동구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또 재단은 5월 창립기념 주간(2~ 22일) 사회 공헌 플랫폼(FOAV App)을 활용한 ‘함께 걸어요’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약 500만 원을 대구 동구를 비롯한 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대구·경북 지역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상생을 위해 △복지시설 이용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활동 지원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소아암 어린이 교육 지원 △지역 내 취약계층 식사 지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 이사장은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및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