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class='emp_01'>[단독]</em>김흥국 제작 ‘박정희·육영수 영화’ 국회에서 19일 시사회 연다](http://image.munhwa.com/gen_news/202407/2024070201039912186001_s.jpg?v=20240703074216)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 FC의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승우(수원 FC) 등 349명이 2025년 프로축구에서 자유계약(FA) 신분을 얻는다.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승우를 포함한 349명이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한다. 프로축구연맹은 "349명 가운데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348명은 오는 12월 31일 계약이 만료되면서 FA 자격을 취득한다. 이후 타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 만료 전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하면 FA 자격을 얻을 수 없다.
최경록(광주 FC)과 고명석(대구 FC), 주세종(대전 하나시티즌), 임상협, 박동진(이상 FC 서울), 지동원, 손준호, 이용(이상 수원 FC), 문선민(전북 현대),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 신광훈, 정재희(이상 포항 스틸러스) 등 각 구단의 베테랑들이 FA 자격 취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49명 가운데 2004년 이전 K리그에 처음 등록한 유일한 선수는 울산 HD의 이청용이다. 이청용은 당시 규정에 따라 계약 기간 소속팀이 치른 공식 경기의 50％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할 경우에만 계약이 끝난 후 FA 자격이 보장된다. FA 자격 취득이 예정된 349명은 1일부터 현 소속팀뿐 아니라 다른 구단과도 입단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타 구단이 이들과 협상하려면 사전에 현 소속팀에 교섭을 시작한다고 서면으로 알려야 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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