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class='emp_01'>[단독]</em>김흥국 제작 ‘박정희·육영수 영화’ 국회에서 19일 시사회 연다](http://image.munhwa.com/gen_news/202407/2024070201039912186001_s.jpg?v=20240703083237)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수광 KBL 신임 총재가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농구공과 꽃다발을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 뉴시스
이수광(80) KBL 신임 총재가 취임했다.
이 총재는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프로 스포츠의 꽃은 팬"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프로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팬 퍼스트(Fan First)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부터 KBL의 제11대 수장 업무를 수행한다.
이 총재는 "10개 구단과 적극 협력,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해 농구장이 즐겁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하고, 뉴 미디어를 활용해 농구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심판의 전문성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총재는 "심판 수를 늘리고 전문성을 높여 경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면서 "각종 제도와 규정을 개정할 때는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상식이 통하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재는 전문경영인 출신이며 동부화재,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지냈고 올해 2월 김준기문화재단 감사를 맡았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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