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켓센터 신정동 지점을 방문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청 제공
동 주민센터 남는 공간 활용해 간이매장 설치, ‘이동식 1동 1푸드마켓’ 운영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1동 1푸드마켓’ 사업을 확대, 오는 12일 목3동 2호점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후원받은 식품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저소득 가정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 가게다. 신정동과 신월동 지점 등 2곳에서 운영 중이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푸드뱅크마켓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도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센터의 남는 공간에 간이매장을 추가로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 이동식 푸드마켓인 ‘1동 1푸드마켓’ 사업을 지난해 2월 시작했다. 당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협업해 목2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 1동 1푸드마켓 1호점 문을 열고,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에 운영해 왔다. 올해도 지난 6개월 동안 약 2300만 원 상당의 식품류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 취약계층 150여 명에게 지원했다.
1동 1푸드마켓 1호점인 목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물품을 고르고 있다. 양천구청 제공
이어 구는 이번에 2호점을 연다. 지원 대상자는 목2동, 목3동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구는 향후 수요가 많은 곳에 1동 1푸드마켓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고물가로 식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1동1푸드마켓 2호점 개소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푸드뱅크마켓센터 진열대를 온기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많은 분이 기부 나눔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