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 음료 ‘카스 0.0’ 선보여[2024 파리올림픽]
- 문화일보
- 입력 2024-07-17 09:08
■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맥주 ‘카스’를 앞세워 올림픽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카스는 지난달 파리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 ‘카스 프레시’와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사진)으로 선보이는 이번 한정판 제품은 패키지 디자인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와 공식 파트너사임을 의미하는 ‘오피셜 파트너’ 문구를 추가했다. 역대 올림픽에서 맥주 브랜드의 비알코올 음료가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건 처음이다. 오비맥주는 비알코올 음료를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내세우며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열정과 환호의 순간에 잘 어울리는 비알코올 음료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스는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열린 ‘올림픽데이런 2024’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도 참여했다. 이 행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로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행사다.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과 함께 여름 디지털 캠페인 ‘힘내자는 소리! 치얼스사운드’를 전개하는 한편 협업한 인공지능(AI) 응원 영상 서비스도 선보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아울러 카스는 이달 중 전국 8개 업소를 ‘카스 올림픽 스테이션’으로 지정,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올림픽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는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한국의 주류 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도 운영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맥주 카스가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 올림픽에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로 업계를 선도해 온 카스는 올여름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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