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살예방의 날 앞두고 9월 6일 ‘생명사랑 뮤지컬’

  • 문화일보
  • 입력 2024-08-14 08:28
프린트

photo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다음 달 6일에 광진청소년센터 대극장에서 ‘생명사랑 뮤지컬’을 개최한다.

14일 광진구에 따르면,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정했다.

광진구는 이 취지에 맞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념행사를 연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photo 생명사랑 뮤지컬 포스터. 광진구청 제공



광진구는 주민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부 행사로는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이 간략히 치러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생명사랑 뮤지컬 공연 ‘메리골드’가 이어진다. 광진구에 따르면 메리골드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학교폭력, 외로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내용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행복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생명사랑 희망메시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02-450-1627, 1895)로 전화하거나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명존중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