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위기관리 체계 더욱 공고히… 류경기 구청장 등 을지연습 참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류경기(왼쪽 두 번째) 중랑구청장이 14일 열린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중랑구청 제공

서울 중랑구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 직원 510여 명이 14일 오전 5시 45분 발령된 2024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에 신속히 대응해 위기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을지훈련 전 주인 13일부터 16일까지를 위기관리 연습 기간으로 설정해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비상소집 발령 후 1시간 이내에 지정 장소로 나와야 한다.

중랑구는 이날 각 부서 부서장과 팀장을 비롯해 부서의 30% 이상의 인원을 필수 요원으로 지정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류 구청장은 "을지연습과 비상소집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공무원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