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달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행사 개최

서울 서초구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을 향해!’다. 구는 먼저 9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초4동 열린문화센터 일대에서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와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행사는 리더십과 삶의 자세에 관한 특강을 비롯해 서초구 아버지센터의 ‘테리우스 남성 중창단’ 축하공연,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서초 여성상’ 시상, 서초 양성평등의 발자취를 무용수들이 재연하는 ‘미디어 퍼포먼스’, 2024 세계 여성의 날 공식포즈(손하트 포즈)로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는 특히 9월 2일부터 6일까지 4층 북카페에서 서초 양성평등영화제를 마련해 여성영화를 상영하고 관련 인문학 특강과 토크 등 특별한 시간도 준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성평등의 지역문화 정착에 힘쓰고, 양성평등을 통해 누구나 행복한 서초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