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24-08-28 20:26
27일 오후 9시 11분쯤 경기 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가스 누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주택 거주자 A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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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길거리서 비닐에 코박고 ‘들숨날숨’ 시너 흡입 배달기사 서울 강남의 골목에서 환각 물질인 시너가 들어있는 비닐에 코를 박고 들숨 날숨을 하며 흡입한 오토바이 배달기사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2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협의로 오토바이 배달기사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강남의 한 골목에서 시너를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A 씨가 흰색 비닐봉지에 코와 입을 대고 여러 차례 들숨과 날숨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의 이 같은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한 시민이 "배달기사가 시너를 흡입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하면서 A 씨는 현행범 체포됐다.112상황실은 실시간 CCTV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A 씨의 인상착의와 위치를 파악한 뒤 지역 경찰에 신속하게 전달했다.출동한 경찰이 A 씨를 발견했을 당시에도 그는 시너를 흡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배달용 오토바이에서는 증거품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시너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환각 물질로 분류된다. 화학물질관리법은 환각 물질을 ‘흥분·환각 또는 마취의 작용을 일으키는 화학물질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물질’이라 정의하고, 이런 물질을 섭취·흡입한 사람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임정환 기 -
유인태 “노무현은 장관과 아침 먹고 윤석열은 저녁에 술동무 찾아”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현안이 있는 장관과 수석, 외부 전문가에게 아침 7시까지 (청와대로) 들어오라고 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저녁에 술 동무를 찾지만 조찬에 사람을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다”고 비판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총장은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혼밥 정치를 하면 안 된다.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총장은 “(노 전 대통령은) 아침·점심·저녁을 거의 불러서 식사했다”면서 “그때는 (윤 대통령과 달리) 누가 관저에서 조찬·만찬을 했다는 게 뉴스가 안 됐지만 (관저에서 하는 식사에) 오지는 않았지만 야당도 불러서 (식사를) 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다만 유 전 총장은 “지금 그 양반(윤 대통령)이 조찬에 사람을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일이 없다”며 “저녁에 (보는 건) 식사가 아니라 음주다. 술 먹으려고 술 동무를 찾는 것이지, 밥을 같이 먹으려는 사람을 찾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한편 유 전 총장은 진행자로부터 “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 약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언젠가 내가 이 프로그램에서 ‘꾀죄죄하다’고 했더니 그전까지는 한 달에 한 번씩은 안부 전화하더니 그 이후엔 전화가 끊겼다”고 말했다.앞서 유 전 총장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 상황과 관련해 “대선에서 지고 인천 계양 보궐선거 나간 모양이 어쩐지 좀 꾀죄죄해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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